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에버랜드의 귀여운 아기 쌍둥이 판다의 이름이 드디어 결정되었습니다.
이 귀염둥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는데요 이제 생후 100일을 사흘 남기고 있는 시점에 세상에 이름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었던 신생꼬물이 시절에는 "동바오"와 "생바오"라는 귀여운 애칭으로 불렸었어요.
이유는 언니 판다 이름이 "푸바오"인지라 푸바오의 "동, 생" 이란 의미로 동바오 생바오로 임시로 불려졌었습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애칭이예요.
이제 정식이름 발표가 되며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될 아가 판다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늘 12일 . 무려 70만명이 참여한 이번 쌍둥이 판다의 이름 공모전에 여러분들은 참가하셨는지요? 에버랜드의 네이밍 선전위원회 에서는 10쌍의 이름을 놓고 2차례에 걸쳐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그결과 "바오 패밀리"의 '바오(보물) 돌림자를 사용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로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루이바오는 슬기로운 보물이라는 뜻을, 후이바오는 빛나는 보물이라는 뜻을 지녔다고해요.
쌍둥이 판다의 언니인 "푸바오" 이름 또한 100일 무렵에 고객참여를 통해 선물받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라고해요. 정말 이름처럼 우리에게 많은 감동과 행복을 안겨준 푸바오입니다.
보통 판다의 몸무게는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다고 해요. 그래서 건강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에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게 국제관례라고 합니다. 저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살고 있는데 왜 중국이름을 지어주는지 의아했는데 판다는 세계어느나라에서 태어나더라도 일정기간이 지나면 중국으로 귀소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다보니 중국식 이름을 짓는 모양이예요.
오늘 공개된 쌍둥이 아가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건강한 모습은 영상으로 많이 접했지만 귀여운 실물은 아직 보지 못하고 있는데요 내년초 쯤이면 외부환경 적응기간을 거쳐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고 합니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귀여운 모습도 무척 궁금하지만 전 첫정이 먼저인지 아직은 푸바오가 더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따뜻한 봄이 오면 만나게 될 아가 쌍둥이 판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